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스토리 (문단 편집) == 월드9: 판데모니엄 == 데카네에 의해 알수 없는 이상한 차원으로 전송된 그랜드체이스. 잠시 모두의 상태를 살피고, 진짜 명계에 비견될 정도로 이상한 곳이라 판단하는 명 화린의 말에 모습이 색다르게 변한 데카네가 나타난다. 그야말로 타락한 여신처럼 모습이 변한 데카네가 명 화린에게 앞으로의 명계를 대신할 새로운 죽음의 세계라고 소개하고, 이곳의 이름을 판데모니엄이라고 설명한다. 데카네의 말에 당황하는 명 화린의 앞으로, 의식을 잃고 떨어졌던 에우로파와 이오가 나타나서 헛소리 말라면서 데카네를 상대하고, 데카네는 두 사람의 말을 아주 여유롭게 받아치며 어디론가로 사라진다. 죽음의 기운이 만연하고 날뛰는 판데모니엄의 공기 속, 일행은 천천히 나아가기 시작하고, 일행의 앞에 명계의 영혼병들이 나타나는데, 이들의 상태가 이상했다. 명 화린도 영혼병의 숫자가 많다는 것에 이상하다고 느끼고, 이에 로난과 진이 어디서 왔느냐고 물어보지만 영혼병들은 기억을 잃고서 자신을 찾고싶다는 이상한 의미를 품은 말과 함께 미쳐가고 있었다.[* 애당초 영혼병들은 기억을 잃고 다시금 환생을 하기 위해서 명계에서 몇십년, 몇백년, 몇천년에 달하는 노역을 하는 것이다.][* 이 와중에 태클을 거는 아신과 에우로파가 다시 스파크를 튀긴다. 거기다 월드5 에필로그 명계열차에서 만난 2스테이지 보스 현오 귀랑이 나타난다. 예상대로, 이 작자도 기억을 잃고 미쳐가던 중이었다.] 그 와중에 자신을 '칼라크'라고 이름만 기억하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나타나고, 다짜고짜 일행을 공격하고 패배한다. 그랜드체이스를 죽이면 기억을 주겠다고 데카네가 꼬드겼기에, 칼라크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미끼에 걸려 그녀의 수족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명 화린이 기억을 인질삼아 어찌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냐고 경악하는데, 갑자기 그 앞에 엘리아 반도에서 소멸했던 카미키가 재등장. 나타나자마자 명 화린에게 팩폭을 날리며 그녀를 모욕한다. 그러면서도 아르메를 모욕하는 카미키의 뒤로, 데카네가 다시 나타난다. 에우로파와 이오는 데카네를 보자마자 창조주의 힘을 휘두르니 좋냐며 그녀를 조롱하고, 데카네는 헤이타로스 같았으면 정말로 신나서 쪼물딱댔겠지만, 자신은 그저 필요한 조치만 취했을 뿐이라는 궤변을 내놓는다. 이 말에 카미키가 판데모니엄의 첫 번째 지옥, [심옥]의 규칙을 정한 것이 심옥의 지배자이자 관리자인 자신이라며 소리치고는, 자신에게 맡겨달라며 데카네를 돌려보낸다. > 그러면... 진정한 지옥, 판데모니엄의 환영식을 시작해 볼까? 카미키를 보고 웃겨서 못 참겠다 싶었더니, 아신이 카미키에게 만들어진 존재이며, 인형이나 다름없다고 조롱하자, 카미키가 단숨에 분노해 당장 일행에게로 덤비려고 든다. 그 모습에 지크하트와 린이 실컷 도발하고는 뒤로 내빼는 거냐며 어이없어 하고는, 일단은 살길을 정말 잘 찾는 아신을 따라 다 같이 후퇴한다. 에우로파는 이때다 싶어 아신을 안내인처럼 말하고, 데카네를 계속해서 쫒아간다.[* 그러면서도 명 화린과 아르메는 망자들을 정말 가련한 자들이라 진심으로 불쌍해한다. 기억을 잃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의심하다, 결국 스스로조차 믿지 못할 수준에 이르었다고.] 쫒아가던 도중, 다시 카미키와, 카미키의 뒤에 서있는 누군가를 조우하는데, 그 누군가의 정체는 바로 '''진의 사형이자 아신의 스승, 실버나이츠 단장인 빅터 다음으로 최강자였던 아신 타이린이었다.''' 아신과 진, 그리고 에이미가 단숨에 아신을 알아보지만, 기억을 잃은 아신으로서는 세 명을 기억할리는 만무, 카미키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가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일행의 협공에 쓰러진 아신은 지금의 이름이, 기술이 자신일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며 일행을 믿지 않자, 이를 본 아신은 서서히 검은 분노에 잠겨가고, 진은 불처럼 타오르며 명백한 분노심을 표출한다. 당장 카미키를 쫒아 달려가는 진과 아신. 이를 본 에이미가 막무가내인 두 사람을 쫒아 서둘러 쫒아간다. 일행을 마주한 카미키가 해맑게 일행을 조롱하자, 아신은 격노하여 카미키에게 아신의 기억을 돌려달라고 협박하지만, 카미키는 이미 기억을 '''소화'''했다며 못 돌려준다고 말한다.[* 기억을 먹어서 정보를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억을 소화해서 일행에 대한 정보를 얻은 것.] 그 말에 진이 먹었으면 당장 토해내서라도 기억을 돌려달라며 절벽에 있던 카미키와 함께 동반투신을 감행, 이를 본 아신과 에이미는 나머지 일행들과 함께 서둘러 진을 쫒아간다. 울음을 그치지 않는 에이미를 대신해 에우로파가 안내하여 진을 찾아간다. 다행히(?) 방향을 잘 찍어낸 에우로파 덕분에 진과 카미키를 발견, 이미 화가 오를대로 오른 카미키가 일행에게 덤비지만, 머릿수를 당해내지 못해서 결국 쓰러지고 만다. 무력화된 카미키를 상대로 차사 망량을 보내는 명 화린의 힘에 아신은 다시 기억을 되찾고, 기억을 되찾은 아신은 일행에게 사과하며 그 자리에서 소멸되고만다. 마지막으로 죽어가는 카미키를 보는 아르메의 앞에 카미키가 이 앞은 진짜 지옥이라는 경고 겸 유언을 남기고 다시 소멸한다. 한편, 판데모니엄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데카네와 어느 수정에 갇혀 고통스러워 하는 엘스커드. 데카네는 엘스커드를 보고는 그것이 당신의 운명이라며 말하고, 엘스커드는 기억을 되찾았는지 데카네의 이름을 부르며 미련한 것은 너라며 스스로 영혼이 안주하는 것을 거부한다며 일침을 날리지만, 데카네는 세상이 허락하지 않았다며, 세상이 자신을 끝까지 몰아세우거나, 아니면 자신이 세상 전부를 삼켜버리거나, 둘 중 하나일 뿐이라고 답한다. 그말에 잠시 침묵하던 엘스커드가 너에게도 마음을 지탱해주던 기둥이 있을 것이었을 것이었고, 그것을 걷어차버린 것이 데카네라고 설득하지만, 데카네는 그딴게 있었을 것 같냐며 판데모니엄을 지탱하는 기둥의 역할이나 제대로 수행하라며 말하고는 다시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때, 사라진 데카네의 자리에 바이스의 흑백 나비가 팔랑이고 있었다. 카미키가 사라지고, 이동하려던 찰나, 갑자기 명 화린의 앞에 망량이 꿈틀대더니, 명부 조각을 뱉어낸다. 명 화린은 틀림없는 명부라고 확신하고는, 에우로파와 이오도 역시 이럴 줄 알았다며, 명부의 힘으로 판데모니엄을 만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온 몸이 얼어붙인 이상한 영혼병들이 찾아오고, 그들은 자신이 '빙옥'이라는 두 번째 지옥에서 왔다고 해명하다가 몸이 녹아내려 소멸하게 된다. 빙옥, 그곳은 기억을 잃지는 않았을지언정 육신이 얼어붙어 설인과도 같은 괴물처럼 변해버린 영혼병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신디조차 불도 얼어버릴 것 같다는 말을 하고, 명 화린이 이들을 구원해주겠다는 말을 하지만, 이들은 이미 육신을 잃은 자신들에게 무슨 구원이 있냐며 일행에게 덤벼들기 시작한다. 그 마당에 지크하트와 라임, 둘이서 일행들과 떨어져 앞서 나오게 되고, 두 사람의 앞에 지크하트의 동료, 하이랜더 기사단의 단장 '그레이엄'이 나타난다. 단번에 그레이엄을 알아본 지크하트가 다가서자, 그레이엄 또한 지크하트를 알아보고, 너 때문에 왜 우리가 다 죽어야 하냐며 덤벼들지만, 지크하트는 이건 가짜라며 초조해하는 라미을 안정시킨 뒤, 그레이엄을 쓰러트린다. > 지크하트: 나를 화나게 하는게 목적이라면, 제대로 성공했어! > 데카네: 심옥이 마음에 들지 않던가요? 하긴, 당신들이 기억을 잃으면 썩 서운할 것 같네요. 두 사람의 앞에 나타난 데카네, 악연도 인연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라며 다시 조롱하는 모습에다, 육신을 잃는 빙옥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더더욱 일행을 조롱한다. 이에 지크하트와 라임도 끝까지 막아볼 거라는 말을 하고, 데카네도 지지않고 궤변을 늘어놓으며 사라진다. 앞서간 두 사람을 찾아낸 일행[* 마리가 말하길, 두 사람으로도 충분히 서둘러야 할 조합이다(...)라고.], 지크하트는 왜 이제 오냐며 데카네를 잡을 수 있었다고 소리치고, 진이 무슨 짓을 했는지 대강 알아차린다. 그리고 다시 모인 일행이 나타난 괴수를 쓰러트리고 데카네를 다시 쫒아가기 시작한다. 잠시 시간을 바꿔, 정령계. 정령계의 왕앞에 선 어느 소녀...가 아니라 상위 정령 아이스 드래곤 '티아'.[* 드래곤은 정령 중에서도 상위, 최상위 존재라고 한다. 그렇기에 정령왕은 모두가 드래곤의 모습을 한다고 한다. 월드4 에필로그 연옥의 최종 보스 불과 얼음의 정령왕 테카리온이 증명했듯이.] 그녀는 데카네가 저지르고 있는 만행에 정령계의 이변을 느끼고, 왕에게 달려가 어떻게든 해보라고 방관하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왕은 이 또한 섭리의 일부일지도 모른다며 개입하지 않으려고 하자, 이에 티아가 등을 돌려 스스로 판테모니엄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추측이지만, 이 왕이 에르나스를 수호하는 정령왕일 수도 있다. 에르나스의 엘프들이 믿고 따르는 '폭풍의 정령왕 인나드릴'일지도 모른다.] > 자격? 그딴 건 필요없어. 멋대로 해.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움직일 테니까. 잠시 회의를 거친 일행, 잠시 데카네의 수색을 중단하고, 명부부터 찾자는 결론을 내려 움직이려 하는데, 리르가 등 뒤의 빙벽에 숨어있는 티아의 기척을 느껴 주변을 살펴보지만 기분탓인가 하고 그냥 넘겨버린다. 앞으로 나아가는 일행의 앞을 막는 빙옥의 망자들, 점점 더 강해지는 빙옥의 망자들의 힘에 의문을 느낀 신디에게 마커스가 각자가 지닌 죄의 무게가 다르기에 그렇다고 설명한다. 그러다가 빙옥을 유지하는 명부 조각을 가진 괴수를 발견한 명 화린의 말에 일행이 냅다 괴수를 처리하고 명부를 가져온다. 빙옥을 해방시키고 다음 지옥으로 건너가려는 그때, 숨어있던 티아가 나타나서는 명부 조각을 탈취해버린다. 이에 리르가 활을 겨누지만, 티아가 살기를 띄우며 당장 무기를 내려놓지 않으면 인나드릴의 체면을 지켜주는 건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협박한다. 이에 에우로파와 이오는 티아가 정령계의 드래곤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무능한 하로스와 천계인들은 꺼지라며 하늘로 뛰어오른다. 그리고는 빙옥을 유지하는 정령의 원천을 흡수하기 시작하고, 빙옥이 무너진다는 것을 눈치챈 명 화린과 에우로파, 이오.[* 이 와중에 에우로파가 또 실언을 할 뻔한 이오를 막는다.] 티아를 막는 것을 포기하고 서둘러 다음 지옥으로 이동한다. 일행을 조롱하고 다시 자신의 거처로 이동한 데카네에게 피노가 찾아오고, 피노가 이만한 결과를 보여주었으니 헤이타로스도 용서할 거라는 말에 데카네는 자기가 왜 그래야하냐며 용서를 구해야하는 것은 헤이타로스라며 피노와 설전을 벌인다. 피노는 농이 지나치다며 말하고, 어차피 '''헤이타로스가 만들어낸 피조물'''이 아니냐며 그녀를 칭하지만, 데카네는 지지않고 그것이 죄라며 카리나로 죽었지만 카제아제조차 되지 못했다며 피노에게 울분을 토한다. 그 모습에 피노가 헤이타로스를 등지고도 무사할거냐며, 천계나 정령계 또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팩트를 날리고, 데카네를 '''[혼돈의 씨앗을 뿌리는 존재]'''라는 이름으로 말하고 사라지고,[* 데카네의 얼굴이 구겨진다. 이 별칭을 정말로 경멸하듯이 싫어하는 듯.] 데카네는 조심스레 헤이타로스에 대한 복수를 진행하려 한다. [[파일:데카네 각성.jpg|width=50%]] >내가 왜... 주어진 운명대로 살아야 하죠? '''결코... 당신 뜻대로는 되지 않을 거에요.''' 이를 바라보던 엘스커드가 미래의 가능성을 닫을 셈이냐며 바라보고, 데카네는 시간은 당신들의 편이 아니라며 엘스커드에게 잘 버텨보라고나 조롱하고 다시 사라진다. 그리고 빙옥을 빠져나와서 판데모니엄의 마지막 세번째 지옥, '영옥'에 다다른 일행. 이번엔 티아에게 명부를 빼앗기기 전에 서둘러 움직이기로 한다. 이곳의 망자들은 기억도 잃고, 육체도 잃어 영혼과 마음마저 잃어버려 모습이 괴이하게 변해버린 망자들뿐이었다. 하지만, 엎친데 또 덮친격으로, 판데모니엄에 보이드 일족이 다시 침략하기 시작하고, 이를 본 에우로파와 이오는 티아가 날뛰고 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티아에게 선수를 빼앗기기 전에 서둘러 움직이지만, 명부 조각이 사납기로 유명한 영혼 수확자, '세르키움'이라는 머리 셋 달린 메탈시드라몬처럼 생긴 거대 괴수의 뱃속에 있었다. 세르키움을 처리하고 나서, 명부를 회수하고, 티아가 오기전에 냉큼 튀지만, 티아가 이를 감지하고 일행을 쫒아간다. 온전한 명부가 된다면 판데모니엄을 해방시킬 수 있을 테지만, 그걸 모르는 티아이기에 아델이 설득할 수는 없냐고 묻자, 이오가 성격이 썩은 드래곤이라 안된다고 평한다. 이윽고 일행을 쫒아온 티아, 티아를 상대로 일행은 그녀를 어찌저찌 설득해 명부를 하나로 되돌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판데모니엄을 감싼 망자의 죄의 무게인 이른바 '업'이라 불리는 '카르마' 에너지가 만연하고 있기에 데카네를 처리하기 전엔 판데모니엄의 해방이 불가능한 상황. 결국 티아도 합세해 데카네에게 함께 가기로 한다. 영옥의 최심부, 데카네의 거처에 갇힌 엘스커드를 발견한 일행, 뒤이어 나타난 데카네가 최후의 수단으로 엘스커드가 가지고 있던 카르마를, 판데모니엄의 모든 기운을 흡수하여 일행을 상대하려 든다. 하지만 쉽게 쓰러지지 않는 데카네, 이때 때마침 검을 들고 일어선 엘스커드도 합세하여 데카네를 상대하고, 마침내 그녀를 무력화시킨다. 라스가 그녀에게 검을 겨누며 크릭트리아에서부터 시작된 악연을 끝내겠다고 소리치자, 데카네는 실소를 흘리며 그때가 처음이 아니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낸다. 데카네의 얘기로는, 온라인 그랜드체이스에서의 소멸의 탑에서 등장했던 카제아제는 바로 현재의 데카네 자신이었고 기억의 탑에서 등장한 카제아제는 그랜드체이스가 해치웠던 진짜 카제아제라는것이다. 헤이타로스가 자신의 계획을 메꾸기 위해 거짓된 창조주의 힘을 이용하여 데카네라는 존재를 창조해내어 카제아제로서 연기하라는 목적에 의해 행동한 것,[* 데카네의 정체와 관련해선 월드1에서부터 어느 정도 복선이 있었는데 생명의 숲에서 네피림의 힘을 받은 카일의 일격에 빈사상태로 본거지로 도망쳤던 베라일 앞에 나타난 데카네에게 베라일은 "만들어진 인형 주제에"라는 발언을 하였고 이후 월드8 엘리아 반도에서 그랜드체이스가 카미키와 대처할 당시 에우로파의 행방을 찾던 이오가 분노하여 "너(카미키)도 데카네도 과거를 복제한 마족일 뿐이다."라는 발언을 함으로서 데카네의 정체를 짐작할수있게끔 되었다.] 이야기를 듣던 엘스커드가 다가오고, 하늘에서 흑색 나비가 내려오자, 엘스커드는 마음의 기둥이나 다름 없던 그녀를 밀어낸 것은 데카네 본인이라고 일침을 날린다. 그리고 일말의 의식속 에서 함께하던 마음 속의 기둥을 지탱해주던 바이스의 사념이 나타난다. [[파일:데카네 최후 1.jpg|width=50%]] [[파일:데카네 최후 2.jpg|width=50%]] [[파일:데카네 최후 3.jpg|width=50%]] [[파일:데카네 최후 4.jpg|width=50%]] > 바이스: 드디어 돌아봐 주는구나. > 데카네: 나답지 않았네요. 얼마든지 더 괴롭힐 수 있었지만, 이제는 상관없어요. > 바이스: 결심이 선 모양이네. '''이번에는 나를 두고 가지 않을 거지?''' > 카리나: '''응, 바이스.''' 바이스의 사념과 함께 과거의 카리나의 모습으로 회귀하여 스스로 바이스와 함께 명계로의 여생을 택한 데카네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여 일행의 앞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처음은 비록 고통스럽고 거지같은 운명이었을지언정, 마지막 끝은 그나마 자신만을 바라봐주던 둘도 없는 친구와 함께 하는 길을 택한 것. 데카네가 숨을 거두고, 엘스커드가 그녀의 시신 위로 떠오른 검보랏빛의 구체를 흡수하지만, 다시 쳐들어오는 보이드 일족의 침공에 일행이 다시 무기를 꺼내들지만, 다행히도 판데모니엄을 뚫고 들어오는 명계열차의 소리와 함께온 루퍼스와 하르페의 조력으로 에르나스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랜드체이스 멤버들이 하나 둘 명계열차에 탑승하고 마지막으로 신디가 열차에 올라타려 할때 뭔가 이상한 기척을 느끼고 뒤를 돌아보더니, 이내 고개를 돌려 열차에 탑승해 다 같이 에르나스로 이동한다. 이후 쓰러진 데카네의 시신에 찾아온 피노와 검은 후드를 쓴 정체불명의 인물이 나타난다.[* 스토리상 대사도 일절 없어 누군지는 전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황상 헤이타로스가 어떤 수작을 부린 카일이 유력하다는 추측이 많다. 바로 전에 언급된 신디[* 카일과 신디는 인간이긴하나 바르디나르가 자신의 과거의 모습과 사랑했던 연인을 그리워하며 만들어낸 생명체라는것을 생각해보면 신디가 카일의 기척을 느꼈다고해도 이상한것은 아니다]가 열차에 탑승 직전 뭔가를 의식하여 "?"를 띄우며 뒤를 돌아보았던 씬이 있었고 피노가 '''오랜만에 인사라도 나눠도 괜찮을 것 같은데''' 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보아 카일이 제일 유력해보인다.] 그들은 데카네의 시신에서 엘스커드가 흡수했던 무언가를 흡수해 마계로 복귀한다. 명계열차를 타고서 무사히 헬 브릿지에 도착한 일행. 헤어지기 전, 명 화린은 엘스커드의 재심판결을 내릴 것을 명왕의 이름으로 약조하고, 엘리시스와 엘스커드 부녀 또한 훈훈히 서로를 위한 배려와 선의의 마음을 담아 따스한 말을 건네고 헤어진다. 그리고 다시금 찾아온 평화, 로난에게서 데카네의 소식을 들은 아뉴메다 또한 슬픈 얼굴을 지으며 그녀를 위로하지는 못할지언정 후회스런 말을 건네며[* '''"아뉴메다: 끝까지 미워할 수는 없구나. 추억에 담지 못할 오랜 친구여. 부디 평안하기를.."'''], 라이언도 엘프의 숲으로 복귀하고, 리르도 엘프의 섬으로 돌아가 친오빠인 리드미르와 해후한다.[* 리르를 보자마자 바닥에 철푸덕 엎드리더니, 펑펑 울어제껴 뒤에있던 다른 엘프들과 리르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세르딘으로 돌아온 아르메도 할아버지와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에델도 어딘가에 있을 이오와 에우로파가 떠나는 것을 지켜보는데 이오는 에델을 따라가려했으나 에우로파가 단호하게 반대하여 결국 울며 에우로파와 같이 천계로 되돌아갔다 엘리시스도 자기 대신 붉은 기사단을 지키던 제라드와 만나 농담을 주고받으며 훈훈하게 돌아간다.[* 이때 제라드가 떡밥을 투척하는데, '그 녀석'도 온다고 언급한다. 누구인지는 아직 불명.] 그리고, 마계 어딘가. 명계에서 살아돌아온 넬리아가 누군가와 만나고 있었다. 넬리아는 현 마계의 상황을 얘기하며 자기를 도와달라는 듯이 얘기하는데, 그때 갑자기 넬리아를 언니라 부르는 반신반마(半神半魔) [아바돈], 천계인과 마계인의 혼혈족인 라피스가 나타나 그녀를 맞이한다. 하지만 넬리아는 라피스를 쌈박하게 무시하고, 과거의 일을 떠올리더니 라피스를 몰아세우지만, 라피스는 너무나도 태연하게 과거의 일을 얼버무려버린다. 그 말을 듣고 등을 돌린 넬리아를 본 라피스는 자신의 편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는 다른 누군가를 찾아 나서기로 한다. [[파일:월드9 엔딩1.jpg|width=50%]] [[파일:월드9 엔딩2.jpg|width=50%]] [[파일:월드9 엔딩3.jpg|width=50%]] [[파일:라피스 프롤로그1.jpg|width=50%]] [[파일:라피스 프롤로그2.jpg|width=50%]] [[파일:라피스 프롤로그3.jpg|width=50%]] [[파일:라피스 프롤로그4.jpg|width=50%]] > 넬리아: 놀랍지 않나봐? > ??: 뜻밖이긴 하군. 그래서 무슨 볼 일이지? > 넬리아: 베이가스는 언제나처럼 제멋대로고, 온건파는 버닝캐니언의 도련님이 돌아와 기세등등이야. 설명이 더 필요해? > ??: 오늘만 벌써 두 번째 제안이군. > 넬리아: 뭐? > 라피스: 반가워요, 언니. 살아 계셨네요?★ > 넬리아: ..... > 라피스: 제게는 어떤 제안을 할 생각이시죠?★ > 넬리아: ..... > 라피스: 거짓말! --언니!!-- > 라피스: 정말 제게 할 말 없나요? > 넬리아: ...딱히, 그런 짓을 저지르고도 신뢰해달라 억지를 부리진 않겠지? > 라피스: 아이참~ 그건 실.수. 였다니까요?★ --언니 너무해-- > 넬리아: 변명도 너무 늦었어. > 라피스: 제 진심이 닿지 않는다니 유감이네요!★ > 라피스: 그럼... 어쩔 수 없죠. 다른 사람을 알아보는 수 밖에. 이렇게 다음은 다시 마계로 떠날 것을 암시하며 월드9의 스토리가 끝난다. 최종보스급 아우라를 보여준 데카네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가냐는 평이 좀 있다. 헤이타로스와 최종보스 자리를 다투던 데카네가 월드9를 마지막으로 퇴장함에 따라 헤이타로스가 최종보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분류:그랜드체이스 for kakao]]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